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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언론]필리핀의 뜨거운 햇살같이 선교 열정도 활활
23/03/28 11:57 | KPM |

차세대 세계선교 주역, 필리핀!
- 필리핀지역부 선교대회 에필로그

고신총회세계선교회(KPM, 본부장 홍영화 선교사) 필리핀지역부(지역장 김관형 선교사)가
3월 6일부터 9일까지 필리핀 세부에 있는 제이파크아일랜드리조트에서 ‘2023 KPM 필리핀지역부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차세대 세계선교 주역, 필리핀!’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선교대회에는 필리핀지역부와 KPM 본부,
필리핀지역부와 동역하는 경남마산노회와 경남진주노회, 울산남부노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필리핀 각 사역지에서 헌신하는 선교사들과 교제하면서 차세대 세계선교의 주역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장 김관형 선교사는 “이번 필리핀지역부 선교대회를 통해 필리핀 선교를 향한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면서
“필리핀교회를 독려해 세계선교에 일익을 감당하게 하는 귀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선교 주역 필리핀!!!’ 심언애 선교사

 “내가 누군지 아세요?” “많이 뵌 것 같은데요! 제가 이름과 얼굴을 잘 기억 못 해요. 하나님이 절 어떻게 선교사로 만들었는지 몰라요!”

이런 인사로 시작된 KPM 필리핀 지역부 선교대회에 KPM 본부와 3개 동역 노회가 함께했다.
나는 노회원 중에 아는 분이 없지만 풍성한 영육의 잔치이리라 기대했다. 아울러 뜻밖의 위로와 격려의 문자도 왔다. 

죽으면 죽으리라 모국을 떠났는데 어느덧 차세대를 논하는 자리에 참석하고 있다.
아니, 나의 출발부터 준비가 시작된 차세대이리라 그러니 하나님 나라의 회복에 관심을 집중하자!

선교사 파송을 목표하며 멸시와 문맹, 극빈의 부족 교회 사역의 부진함과 그 차세대를 위해 시작한 우리 미래학교의 재정난으로 인한 갈등을 들은 한 성도, 가니 형제는 내게 말했다. 

“부족성도들과 학부모들이 지금은 잘 모르나 그들의 차세대는 선교사님에게 감사해할 것입니다.
예수 안에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을 정말 고마워 할 것입니다.”  이 말인즉 아이타부족의 차세대들이 KPM과 고신교회에 감사해할 것이고, 또한 선교 차세대를 확신한다는 것이다.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순종해 나갈 때 하나님은 우상숭배로 가득한 필리핀에서 차세대 세계선교 주역을 감당토록 도전과 부흥을 이끌 것을 믿습니다.
이번 대회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뜨겁고 벅차게 한 모든 강사님과 본부케어에 감사드리며 담대하게 거침없이 함께 외칩니다. 

“차세대 세계선교 주역, 필리핀 필리핀 필리핀!!!”


엔학고레 : 선교의 샘이 터지다. 윤영숙 선교사

 에메랄드 찬란한 색깔은 눈의 피로를 씻어주고 맘과 영혼까지 그 피곤을 씻어준다.
Jpark는 5년 전 선교대회를 했던 그때(2018년)나 지금이나(2023년) 에메랄드빛으로 아름답다.
에메랄드빛 하늘, 에메랄드빛 바다, 초록색의 정원과 수영장, 참으로 오묘한 자연의 미의 극치이다. 하늘과 땅과 바다가 하나인 듯 잇대어 있다.

KPM(Kosin Presbyterian Mission)은 세계를 12개 지역 선교부로 나누어 사역하고 있다.
또한, 35개의 노회는 각각의 지역 선교부에 동역 노회로서 선교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필
리핀 지역 선교부 선교사들과 경남마산노회, 경남진주노회, 울산남부노회와 동역 노회원들이 더 나은 선교 방향과 협력을 위해
세부에서 3월 6일부터 10일까지 선교 대회를 하게 된 것은 큰 도전이며 전략적으로 중요한 모임이라고 생각한다.

약 80여 명의 노회원과 선교사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모였다. 모두가 목회 현장과 선교 현장에서 쉼과 회복에 대한 갈증이 있었으리라. 

‘엔학고레’는 삼손이 맛본 은혜이다. 삼손이 심히 목말라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우묵한 곳을 터뜨리시니
거기서 샘이 나와서 삼손의 갈증을 채워 주셨다는 말씀이다(삿 15:18-19). 우리는 모두 더 나은 선교의 전략에 대해서 목말라 있었음이 틀림없다.
삼손이 그 샘물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듯 선교도 새롭게 거듭나기를 바란다.

선교 대회의 주제는 ‘차세대 선교 주역, 필리핀’으로 차세대란 두 가지 면으로 나뉘어 생각해 보게 된다.
필리핀 현지인(2세대)을 양육해서 선교사로 파송하는 것과 선교사 자녀들(1,5세대)과 젊은 선교사들(1세대)이 필리핀 선교를 책임지고 나간다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마닐라의 박원제 선교사님은 오래전부터 현지인을 동남아에 선교사로 파송하고 있다.
일로일로의 IMTC라는 선교 단체는 약 50여 명의 현지인을 선교사로 파송했고, 계속 파송 중이다.

최근에 박현진 선교사, 남은우(박지혜) 선교사와 이슬기(남해선) 선교사(1.5세대 MK) 가정이 필리핀 선교사로 허입되면서 차세대의 선교가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그동안 개신교 인구가 10%라는 잘못된 통계로 인해 ‘선교사 재배치’라는 선교 전략이 나오기도 했었다.
이들 중 5%는 이단(이글레시아 니 그리스도교회, 몰몬교, 제7안식교 등)이며, 실제 개신교 인구는 5%에 지나지 않는다.
마리아를 신격화하고 성인숭배 사상을 통해 가정의 안녕과 치유를 기원하는 이들의 심령에 성경적 진리를 심어주는 것이 선교의 과제이다.

필리핀이 과연 “차세대 선교 주역”이 될 것인가? 패널 토의를 통해 선교중심적인 교회 목회와 노회 운영을 다루었다.
3개의 동역 노회에서 선교사를 발굴하고 파송하고 후원하는 단계까지 이어질 수 있을 때, 차세대 선교의 전망은 밝으리라 믿는다.

해외 노동자가 1000만 명이 넘어서고 있는 필리핀! 30세 미만의 젊은이가 65% 이상인 필리핀! 열린 선교지! 동서양이 만나며,
다문화적이고 다종교적이고(모슬렘 6%), 영어 사용이 가능하고, 전략적 위치에 서 있는 필리핀! 주님이 엔학고레와 같이 한 번 우묵한 곳을 터뜨리시길 기도드린다. 

융통성 있는 행정과 책임성 있는 케어를 통해서 차세대 선교사의 숫자가 늘어나고, 선교 훈련이 국내뿐 아니라 현지에서도 이루어지길 소망해 본다.
선교 헌신자 발굴이 어려운 이때에 ‘어떻게 선교 헌신자를 세워나갈 것인가’가 앞으로의 큰 과제인 것으로 본다.

“선교사”와 “선교 단체”(교회), 그리고 “본부”의 3바퀴가 윤활하게 굴러갈 때, 동역 노회와 지역 선교부의 연합사역이 전략적으로 이루어질 때 가능하리라 본다. 

땅끝 세부에서 또 다른 땅끝을 바라보면서 “차세대의 선교 주역이 필리핀이 되자”고 외쳐본다. 에메랄드빛이 가슴 속에 Vision처럼 내려앉는다.

 
 
 
 
 

우리는 필리핀에서 만났다! 울산남부노회 문상균 목사 (함께하는 교회)

 코로나 19로 열리지 못했던 선교대회가 5년 만에 열렸다. 필리핀 전역에서 오신 선교사님들과 본부 선교사님들 포함 39분과 3개 동역노 회(경남마산, 경남진주, 울산남부) 36분이 참석했다.

노회 선교부 서기로 필리핀 선교부와 노회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동역에 대해 이런저런 고민을 안고 참석했다.
필리핀 땅을 직접 밟아보고 현지 선교사님들과 나누는 교제는 서로를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선교사님들과 노회 목사님들의 강의와 간증은 많은 도전을 주었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필리핀지역부와 동역하는 3개 노회가 선교대회 이전부터 대면·비대면 회의를 하며 함께 준비해왔다는 점이다.
그리고 선교현장인 필리핀에서 만났다. 사역하면 할수록 경험하는 것이 있다. 만남이 있어야 무슨 일이든 일어난다는 것이다. 전도대상자든, 성도든 만날 때 회심도 변화도 일어났다.

우리는 필리핀에서 만났다. 눈물도, 웃음도, 아픔도, 즐거움도 함께했다. 서로 건설적인 방안도 모색했고, 훗날도 기약했다. 한편으론 만남의 즐거움을 또 한편으론 숙제를 안고 돌아왔다. 

머리 속에는 누가 노회 선교부 임원을 하든지 효과적인 선교 동역이 전수되도록 해야겠다는 부담이 스친다.
회의, 메뉴얼, 기도, 연락 등등. 선교대회의 여운을 한국에서 이어가도록 해야겠다. 선교대회를 위해 노심초사 준비하셨던
필리핀지역 선교부 준비위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 모든 일을 인도하신 삼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울산남부노회울산남부노회
경남마산노회경남마산노회
진주노회진주노회
 

고신뉴스: https://www.kosi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