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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 이야기

역사 및 현황
기관소개 현지지도자양성전문위원회(L.L.T.C.) 소개
21/07/28 16:28 | K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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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면서

고신총회세계선교회(K.P.M.)는 1955년부터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의 해외선교를 위임받아 지금까지 수행하고 있다. 1957년 대만에 김영진/임옥희 선교사를 파송하면서 시작된 선교역사는 현재 전 세계 56개국에 256가정 488명의 선교사가 “주님의 지상 명령에 순종하여 세상 끝날까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의 개혁주의 교회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
 
과제 발견
 
2015년 세계 선교대회를 치른 후 지난 60여년의 고신 선교를 돌아볼 기회를 가지면서 몇가지 반성과 다시 한번 우리의 목표를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는데, 그동안 고신 전체 교회는 온 힘을 다하여 주님의 지상 명령에 순종하기 위하여 열정적으로 파송과 후원은 하였지만, 사역 결과를 진실하게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을 바로잡아 다시 목표를 향해 더 바르게 추진하는 책무적인 기능이 본부 뿐만 아니라 개 선교사 개인들에게도 없었다는 점과 국내 교회의 선교적 관심의 증가로 단순한 후원만 하는 역할에 머물지 않고 이제 선교 사역에 참여를 원하는 동반자적 관계로의 변화를 원했고, 개혁주의 교회설립에 따른 마지막 모습인 선교사역의 이양과 선교사의 철수 그리고 현장에 현지인이 주도하는 개혁주의 교회가 든든히 서고, 계속 재생산을 하는 선교 완성의 모델을 기대하게 되었는데, 현장에 재생산이 가능한 개혁주의 교회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장 절실한 과제가 이 일을 진행할 현지 지도자 양성에 있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되었다.


현재 전 세계에 흩어져 주님의 지상 명령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KPMer들은 자신들의 소명의 땅에서 재생산이 가능한 자립하는 개혁주의 교회를 설립하기 위하여 수많은 노력과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한다. 그중에서도 봉사 사역, 전도사역, 제자 양육 사역등 각종 직분자 양성 사역등은 선교사의 사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역이며, 사역의 성패를 좌지우지하는 핵심 사역 중의 핵심 사역일 것이다. 왜냐하면 이 현지 지도자가 이후에 현지 교회를 이끌고 현장에서 개혁주의 교회 건설 임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대부분의 KPMer들은 이 지도자 양성 사역에 직, 간접으로 관여하고 있다.
 

KPM의 대응
 KPM은 이런 시대적인 요청에 부응하여 2016년 현지지도자양성지원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준비하였고, 2018년 오랜 준비 끝에 [현지지도자양성지침]이라는 지도자 양성의 구제척인 매뉴얼이라 할 수 있는 책자를 발간하였다. 그리고 그 사역을 구현하기 위한 기관을 KPM 안에 조성하였는데 바로 2019년 7월에 있었던 KPM 69-6차 이사회의 결의로 “현지지도자양성전문위원회”가 그것이다.
 
현지지도자양성전문위원회의 규정 제1장 제2조에 따르면 “고신세계선교회 정관 제1장 제3조의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따라 전 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하여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개혁주의 교회를 설립하는 것’을이루기 위한 필수적 전략 목표인 현지지도자 양성을 지원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이런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준비한 조직은 다음과 같다.

현지지도자양성전문위원회(L.L.T.C.) 구성 /2023년 현재.
   [위 원 장] 황은선 목사
   [전문위원]
       김두식(컨설팅), 김북경(연구), 천석길(교육지원),
       신성호(훈련원장/총괄책임)
       정충호(사역지원국장/컨설팅), 최우성(연구국장/연구)
 
L.L.T.C.의 각 분과의 역할
 

먼저 컨설팅 분과는 현장 사역팀의 목표설정과 지도자양성분야의 사역 중에서 현장의 구체적인 양성 상황과 필요를 듣고, 현지지도자양성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진행하여 현장의 필요에 어떤 지원이 가능할지를 파악하여 L.L.T.C. 사역팀에 보고하고, 향후 지원에 관하여 함께 결정한 후에 현지 사역팀과 협약을 진행한다.
 
연구 분과는 컨설팅 분과로부터 현장 현지지도자양성팀에 대한 컨설팅 결과를 보고받고, L.L.T.C. 사역팀에서 결정한 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그에 필요한 맞춤식 교육 자료 및 교재, 동영상 등을 소개하거나 집필하여 번역하고 출판한다.
 
교육지원 분과는 연구분과가 제공하는 교육자료, 교재, 동영상 외에 지도자 양성의 현장에 필요한 집중강의의 지원, 교육과정의 향상, 학위인준을 위한 행정 지원 등을 한다.
 

L.L.T.C.는 현장을 두 길로 섬깁니다.

1. 집단 양성의 길
=> 지난 4월에 전 세계에 흩어져 사역하는 각 선교사들이 본인이 전도, 양육, 그리고 현재 동역하고 현지지도자들을 지역부를 통해 추천을 하였고, 본부는 소정의 과정을 통해 49명을 선발하였다. 가을에 한번 더 현지지도자들을 추천 받아 다양한 방법으로 이들을 집단 양육할 계획이다. 이 양성 사역은 현지 지역부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본부와 현장 선교사들과 L.L.T.C.가 긴밀하게 협력해야 할 사업이다.
 
2. 지역부의 현지 사역팀의 요청에 따른 양성의 길
=> 지금 12개의 현지 지역부 안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사역 중 현장의 필요에 따라 현지지도자 양성의 필요가 있어서 각 선교사들이나 지도자 양성팀 혹은 더 넓게 형성된 확장팀의 사역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현지지도자를 양성하는 사역은 매우 광범위하고, 전문적인 영역이 있기 때문에, 현지 사역팀이 지역부를 통해 본부의 사역지원국에 요청을 하면 사역지원국은 이 요청을 L.L.T.C.로 이관하여 섬김이 진행되도록 한다.
 
3. L.L.T.C.의 사업 진행
1) 개 지역부가 사역지원국으로 요청
2) 사역지원국은 L.L.T.C.로 전달
3) L.L.T.C.는 분과장 모임을 통하여 => 업무 타당성 검토
4) 컨설팅 분과의 업무 시작과 보고
(1) 수용 여부 결정
(2) 어느 정도까지 할 것인지 결정
(3) 협약서 체결
5) 연구 분과 및 교육 지원 분과로 보고서 제출
6) 연구 분과가 필요한 사역 시행
7) 교육 지원 분과의 업무 시행
8) 결과 보고서 작성
 
맺으면서 
KPM 호가 출항을 시작한 지가 벌써 60여년이 지났다. 그동안 전 세계 5대양 6대주를 다니며 많은 선원들을 각 나라에 심으면서, 주님의 지상명령 완수를 위해 충성스럽게 항해를 했다. 하지만 이제 돌아보면서 “과연 우리가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시급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를 생각해야 한다.
먼저 KPM은 다시 한번 우리의 목표를 확인해야 할 것이다. KPM이 예수님의 지상 명령을 다 성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아니 해야만 하는 개혁주의 교회 건설이라는 목표를 다시 한번 가슴에 다잡으며, 이를 위한 최고의 역점이 “현지 지도자 양성”이라는 것에 방점을 찍으며, 이제 현장과 교회 그리고 본부와 지금까지 세워진 현지지도자들이 손을 잡아 이 거룩한 일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지지도자양성전문위원회(L.L.T.C.)의 역활은 중차대하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