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 정관 (제1장 총칙, 제3조 목적)은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따라 전 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하여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개혁주의 교회를 설립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닫힌 지역에서는 할 수 없이 전략적으로 사업을 통해서 접근할 수밖에 없지만, 열린 지역에서조차 여러 형태의 사업에 치중하느라 정작 교회를 세우는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선교사들이 적지 않습니다. KPMer들은 어느 지역으로 가든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기를 힘쓰는 선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주객이 전도되어선 안 됩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서 KPM의 목적을 강조하려고 합니다.
선교지에 가면 새벽기도에서 해방(?)이라고 좋아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습니다. 새벽에 깨어서 기도하기조차 어려워하는 사람이라면 선교사로 나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시편 기자는 "내가 새벽을 깨운다"라고 했고, 우리를 구원하러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께서도 새벽에 일어나 한적한 곳으로 가서 기도하셨습니다(막 1:35). 예수님의 새벽기도는 우리에게 모범으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선교는 후원교회를 바라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 바라보고 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선교사는 신나게 선교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기도하지 않으며 선교를 한다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 자기의 일만 하다가 끝나게 될 것입니다.
선교사는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을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로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선교사 자신들이 예배를 소홀히 하면서 불신자들을 예배자로 만들 수 없습니다. 먼저 선교사 자신이 진정한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안식년으로 한국에 나온 선교사님들 중 한국교회가 공적으로 모이는 수요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한국교회 목회자들이나 교인들이 선교사들이 그런 모습에 실망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선교지에서 선교사 개인이 돈을 만질 기회가 많습니다. 선교사는 돈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선교지에 오는 돈은 하나님께 드려진 헌금입니다. 이 돈을 사용하면서 두려운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돈에 정직해야 합니다.
선교사는 시간도 정직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적어도 공무원들의 근무시간 정도는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말고, 선교사역과 관련하여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아무도 시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간섭하는 사람이 없어도 하나님과 헌금하신 분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시간을 사용해야 합니다.
언급한 4가지는 선교의 핵심입니다.
이 핵심만 잘 지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여러분을 귀하게 사용하실 것입니다.